포탈라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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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라 레스토랑

인사말

따시 델렉!

저는 티베트인으로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역사를 거쳤던 한국에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저의 나라 티베트의 역사와 문화 음식을 알려서 티베트를 잊혀지지 않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레스토랑의 이름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궁전 포탈라 궁의 이름을 따서 포탈라 레스토랑으로 지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14대 달라이라마께서 인도로 망명하시던 그때에 함께 인도로 망명, 다시 네팔로 망명을 하셨고 제가 태어났습니다. 저는 네팔과 인도에서 자라며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티베트, 인도, 네팔 세 나라의 음식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포탈라 레스토랑은 떠돌 수 밖에 없었던 한 티베트인의 사연도 함께 있는 곳입니다.

세계 각지에 흩어져 망명인, 난민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저를 포함한 수 많은 티베트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반세기가 더 지났지만, 자신들의 조국으로 돌아갈 그 날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티베트에서 평화와 자유가 오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작은 일들이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언젠가 티베트도 한국처럼 되리라 꿈꾸며 살고 있기에 저에게 한국은 더욱 특별합니다.

언젠가, 저의 나라 티베트에 제가 당당하게 두 발을 디디고 저의 가족과 함께 공기를 실컷 마셔보는 것이 소박하지만 저의 꿈입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나라 티베트에 평화가 하루 속히 찾아오기를 꿈꾸며 저는 오늘도 티베트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뵈길로! (힘내라 티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