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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화제포착] 티베트·페루 음식 맛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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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탈라 레스토랑 작성일10-08-23 09:04 조회4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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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링크를 통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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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운 날씨에 입맛 없다는 분 많으신데요.

늘 먹던 음식 말고 뭔가 새로운 먹을거리 없을까 생각하신다면 이런 음식은 어떨까요?

남미의 페루, 또 티베트와 모로코같은 머나먼 나라의 음식을 맛볼수 있는 명소들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정수영 기자,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음식을 만날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음식점이 다 있었나 싶은 생소한 식당들이 요즘 인깁니다.

아직은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이색적인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들인데요.

종류도 여러 가집니다. 히말라야 티베트 지방 고유 음식, 마추 픽추로 유명한 페루 음식, 또 북아프리카 중동 문화를 담은 모로코 음식 등이 준비돼 있는데요.

낯선 나라 생소한 음식 과연 맛은 어떨까요?

언제나 인파로 붐비는 서울 명동. 명동 한복판 한 건물에 들어서자 낯선 장식들로 꾸민 음식점이 나타나는데요.

히말라야 산기슭 티베트 풍물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에 하나 뿐인 티베트 전문 음식점입니다.

한창 식사에 열중한 손님들. 누룽지처럼 생긴 두툼한 빵이 상에 오릅니다.

대체 무슨 맛일지 궁금한 마음에 온 가족이 한 조각씩 입에 넣어 보는데요.

<인터뷰>; 신희철(서울 용두동) : "아이들이 (티베트 음식을) 잘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가리지 않고 잘 먹더라고요."

<인터뷰>; 김은미(서울 돈암동) : "고유의 향이 나거든요. 향신료가. 그런데 그게 거북하게 나지는 않아요. 약간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향이 나요."

10평 남짓한 주방. 티베트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 향신료로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데요.

요리사들은 티베트 식당에서 15년 이상 일한 베테랑입니다.

<인터뷰>; 텐진 텔렉(티베트 음식점 대표) : "티베트는 대부분 유목민 생활을 하기 때문에 모든 음식들이 (조리하기) 간단한 음식들이 많구요. 지금 보시는 음식이 티베트 가정식인데요. 티베트 만두 모모, 티베트식 카레인 알루핑샤까지 티베트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요리들입니다."

<녹취>; "이것은 티베트 음식 뚝빠, 한국의 칼국수와 비슷하거든요."

생전 처음 먹는 티베트 음식 뚝빠, 과연 그 맛은?

<인터뷰>; 신미현(경기도 성남시 이매동) : "채소가 많이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식사를 멈추고, 흥에 겨운 손님들. 티베트 민요를 열창하는 까락 뺀빠 씨는 앨범을 다섯 장이나 낸 티베트에서 알아주는 가숩니다."

<인터뷰>; 까락 뺀빠(티베트 가수) : "우리 티베트 문화를 더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노래를) 부릅니다. 신선한 해산물로 가득한 농수산물 시장 한복판. 낯선 외국인들이 생선이며 조개를 세심하게 살피며 고르는데요."

<인터뷰>; 그로베르 마시앗(페루 식당 요리사) : "세비체(페루식 회 무침)를 요리하는데 들어가는 생선이 얼마나 싱싱한지 (시장에) 직접 와서 확인하고 있어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루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서울 합정동의 한 식당, 원주민 전통 의상을 입은 인형과 마추픽추 사진이 페루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주방에 들어서자 페루 요리사가 음식 지지고 볶느라 열심인데요.

불꽃 활활 타오르는 프라이팬으로 양파와 쇠고기, 갖은 채소를 조리합니다.

<인터뷰>; 앨비스 비센떼(페루 식당 요리사) : "’따쿠따쿠’라는 페루 전통 음식 중 하나인 쇠고기 볶음 요리를 만들고 있어요."

한 눈에도 먹음직스러운 페루 전통 요리 따쿠따쿠 완성!

페루식 데친 오징어 요리와 회 무침 세비체까지, 손님들 밥상에 오를 시간입니다.

<녹취>; "세비체 나왔습니다."

모처럼 고향 음식 제대로 맛보는 페루인들은 향수를 달래주는 낯익은 음식 맛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가르멘(페루인) : "페루 생각날 때 친구들과 자주 와요."

<인터뷰>; 한유지(일본 고베) : "(페루 음식은) 적절히 맵고, 맥주에 잘 맞는 음식인 것 같아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서울 이태원동, 한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빨간색, 초록색 유리병들이 눈에 띄는데요.

아랍문화의 상징 물담배입니다.

손님들로 꽉 찬 식당에선 모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인터뷰>; 박미선(서울 삼성동) : "한국에서는 중동 음식 먹기가 어려워서요. 가족과 함께 체험하러 왔습니다."

주말 저녁에만 즐길 수 있는 뷔페식 모로코 음식. 미트볼, 닭날개, 쿠스쿠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돼있습니다.

<인터뷰>; 무스타파(모로코 식당 대표) : "양고기, 호박, 당근, 가지 모두 같이 있어요."

갖가지 모로코 음식에 입과 눈이 즐거운 손님들. 접시 가득 요리를 채우는데요.

한국에서 맛보는 모로코 음식 맛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입니다.

<인터뷰>; 캐츠(영국) : "음식이 굉장히 맛있고, 하무스(모로코식 콩 요리)를 먹기 어려운데 여기 오면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쉴 새 없이 테이블을 오가는 사람은 이 식당 대표인 무스타파 씨인데요.

모로코 대사관 수석 요리사까지 지낸 베테랑입니다.

아들 매디도 식당 일을 돕는데요.

<인터뷰>; 매디(아들) : "한국에서 7년 살았는데요. 학교는 정말 재미있어요."

<녹취>; "음식 맛있어요?) 네. 맛있어요."

막내딸 9살 아벨라는 아직 우리 말 서툰 무스타파 씨에게 선생님 노릇 하느라 바쁩니다.

무스타파 씨는 두 자녀와 아내와 함께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릴 생각이라는데요.

<인터뷰>; 무스타파(모로코 식당 대표) : "가족이 한국에 있어서 행복해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낯선 나라 음식도 맛보고 우리나라에서 고향 음식 만드는 이방인들 사연도 함께 나누며 이색 외국음식점들은 오늘도 손님들로 붐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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